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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2일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방역조치 강화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 우려에 5거래일째 속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0.72 포인트, 0.17% 밀린 1만7625.19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49 포인트, 0.14% 떨어진 5993.41로 장을 열었다.
전날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도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다만 중국 당국이 자금 부족으로 공사를 중단한 부동산 개발업자에 대한 금융지원 소식에 중국 부동산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3.35%, 징둥닷컴 3.29%, 게임주 왕이 1.4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5.09%, 검색주 바이두 0.65%, 스마트폰주 샤오미 0.7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2.12%,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56% 떨어지고 있다.
훠궈주 하이디라오도 1,56%, 맥주주 바이웨이 0.24%, 스포츠 용품주 리닝 3.97%, 안타체육 2.25%, 의류주 선저우 국제 2.59%, 전동공구주 0.39%, 유제품주 멍뉴유업 1.24%, 유리주 신이보리 0.89% 내리고 있다.
전기차주 비야디는 2.60%, 자동차주 지리 HD 1.75%,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88%,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2.05%, 야오밍 생물 1.20%, 한썬제약 1.24%, 스야오 집단 1.09%, 홍콩교역소 1.85%, 항셍은행 0.57% 하락하고 있다.
반면 중국석유천연가스는 2.11%, 중국석유화공 0.88%, 컴퓨터주 롄샹집단 1.87%, 신아오 에너지 1.28%, 중국 통신주 중국렌퉁 0.79% 오르고 있다.
부동산주 신세계발전도 1.67%, 중국해외발전 0.95%, 화룬치지 0.94%, 선훙카이 지산 0.49%, 청쿵기건 0.39%, 룽후집단 0.21%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139.56 포인트, 0.79% 내려간 1만7516.35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8분 시점에 56.87 포인트, 0.95% 하락한 5945.0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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