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2일 코로나19가 다시 크게 확산, 주요도시에서 방역조치를 강화함에 따라 경제활동에 대한 악영향을 우려한 매도가 선행해 속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81 포인트, 0.02% 하락한 3084.2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보다 21.15 포인트, 0.18% 밀린 1만1113.32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6.59 포인트, 0.28% 내린 2380.71로 출발했다.
항공운송주, 연료전지 등 신에너지 관련주, 자동차 설비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화학주와 자동차주, 식품주, 인터넷 기술주도 떨어지고 있다. 융유 인터넷과기가 2.6%, 궈뎬 난루이 과기 1.9%, 포산 하이톈 식품 1.7%, 상하이 푸싱의약 1.4%, 룽지뤼넝 과기 1.2% 내리고 있다.
반면 부동산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이 대형 시중은행에 2000억 위안(약 37조8620억원) 자금을 조성해 부동산 개발업자의 아파트 인도 지원에 나서라고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은행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24분(한국시간 11시24분) 시점에는 1.01 포인트, 0.03% 내려간 3084.03으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25분 시점에 72.06 포인트, 0.65% 떨어진 1만1062.41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26분 시점에 2365.88로 21.42 포인트, 0.9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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