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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639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2일 차에 돌입합니다.
예결위 예산소위는 오늘(18일), 세부 심의를 통해 정부 제출 예산안의 사업별 감액·증액 여부를 결정합니다.
앞서 각 상임위 예비심사부터 여야는 대통령실 이전, 행정안전부 내 신설된 경찰국 관련 예산 등을 놓고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각 상임위를 거친 예산안을 놓고 여야의 줄다리기는 어제(17일)도 이어졌는데, 오늘 소위에서도 팽팽한 신경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결위는 앞서 국민의힘 6명, 민주당 9명 등 총 15명의 의원으로 예결소위를 구성했고, 예결위원장인 우원식 민주당 의원이 소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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