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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김동건 데브캣 대표 "마비노기 모바일은 보다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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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동건 데브캣 스튜디오 대표


넥슨의 기대작 '마비노기 모바일'이 내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원작 마비노기 온라인이 2004년 출시된데 이후 약 20년만에 다른 버전으로 선보이는 것.

지스타 2022에서 공개된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의 감성은 충실히 구현하는 한편 시대의 흐름에 따른 콘텐츠가 개선되었다.

특히 원작의 킬러 콘텐츠였던 소셜적인 요소 들이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구성되어 기존 팬들은 물론 신규 유저들에게도 과거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 총괄을 맡은 데브캣 스튜디오 김동건 대표는 이날 공동 인터뷰를 진행, "보다 많은 사람이 만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래는 김동건 대표의 일문일답

Q. 원작에 없던 클래스 시스템이 도입됐다.

'마비노기' 시리즈를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위해 가이드 측면에서 클래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론칭 시점에는 음유시인과 도적 클래스가 추가된다. 음유시인은 다른 클래스로 전환할 수 있다.

Q. 장비 아이템에 따른 변화가 있나

마비노기 모바일의 장비는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장비와 패션용 장비 두 가지가 있다. 성능 장비에 패션 장비를 덧입으면 패션 장비만 보인다. 패션 장비는 편한 복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Q. 원작에서는 '환생 시스템'이 매우 중요했는데

환생 시스템은 마비노기 모바일에도 있다. 다만 전작 처럼 타이트하게 들어가지 않는다. 새로운 캐릭터를 키우거나 외형을 바꾸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 요소로 포함된다. 누적 레벨 시스템은 없다.

Q. 원작 대비 전반적으로 맵 구조가 다른데

마비노기 모바일 론칭 시점에는 원작의 G1부터 G3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스토리 전개 중 원작과 다른 부분도 존재한다. 원작에 없던 지역을 새롭게 추가했고, 지도도 변경됐다.

Q. '염색' 콘텐츠가 들어가나

많은분들께서 염색 콘텐츠를 원하시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도 추가할 예정이다. 하지만 염색을 하는 과정에도 의미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더 재미있게 만들지 고민중이다.

Q. 게임으 비즈니스모델(BM)은 어떻게 되나

아직 BM을 논할 정도의 버전이 아니다. 여러가지 고민중이며 결정된 사항은 없다.

Q. 전투 시스템의 스킬은.

전투 스킬 버튼은 여섯 개이다. 하지만 클래스 별로 버튼을 조작하는 방법과 효과가 다르게 구성됐다. 전직을 하면 더 많은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Q. 원작의 특징인 '가위바위보' 전투 방식은.

마비노기 온라인은 한 턴이 매우 중요한 게임이다. 하지만 마비노기 모바일은 PC와 다른 환경이기 때문에 합을 주고받는 게임의 근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소 약화된 방식이 될 것이다.

Q. 원작은 생산 관련 콘텐츠가 들어가나

마비노기 모바일에서도 생산계 스킬들이 들어갈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에 맞게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하고 있다.

Q. 마비노기 모바일의 엔드 콘텐츠는.

대규모 보스 레이드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역할에 맞게 레이드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중이다. 그렇다고 너무 스트레스가 많은 레이드를 추구하지는 않는다.

Q. 원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마비노기 온라인이 틀린건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쉬운 것들을 이번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많이 구현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전투의 같은 경우도 더 많은 사람들이 어울릴 수 있도록 기획중이다.

Q. 마비노기 모바일이 유저들에게 어떤 게임이 됐으면 좋겠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 즐거운 모험을 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됐으면 좋겠따. MMORPG가 가지고 있던 재미난 부분들을 새로운 세대들에게 소개했으면 좋겠다.

Q. 소감 한마디.

마비노기 모바일에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매우 오래된 게임인만큼 기대가 많은 것으로 안다. 기대에 부흥하는 것이 목표이다. 기대와 사랑에 부흥할 수 있는 게임으로 보답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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