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탁 아래에 휴대전화를 숨겨 여성 교사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0대 A 군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고등학교 2학년이던 지난해 9월부터 약 1년 동안 여성 교사 8명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데요, 휴대전화를 동영상 촬영기능을 켠 채 교탁 아래에 두고 불법 촬영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촬영 화면이 교사들에게 걸리지 않도록 화면 밝기를 어둡게 하고 사생활 보호필름을 붙여서 휴대전화가 꺼져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했습니다.
경찰이 압수물을 분석한 결과 불법 촬영물은 약 150개에 달했는데요, 불법 촬영물을 유출한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학교는 교실 교탁 아래에서 동영상이 촬영되고 있는 휴대전화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이후 경찰 수사로 범행이 드러나 A 군은 퇴학 처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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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0대 A 군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고등학교 2학년이던 지난해 9월부터 약 1년 동안 여성 교사 8명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데요, 휴대전화를 동영상 촬영기능을 켠 채 교탁 아래에 두고 불법 촬영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