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디, '글로벌 로봇인의 밤'서 '최우수 로봇기업인상' 수상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이철수 유엔디 대표(사진 오른쪽)가 '글로벌 로봇인의 밤'에서 '최우수 로봇기업인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 중이다. /사진제공=유엔디

유엔디(대표 이철수)가 지난 1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로봇인의 밤'에서 '최우수 로봇기업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5일 2022년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이 열린 가운데 '글로벌 로봇인의 밤'이 개최됐다. '글로벌 로봇인의 밤'은 글로벌 로봇 기업인과 국내 로봇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행사로, 로봇 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해 시상한다.

이철수 유엔디 대표는 로봇 업계 최초로 완전 무선 로봇 자동 툴체인져 '맥봇'을 상용화한 공로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원장 손웅희)이 수여하는 '최우수 로봇기업인상'을 수상했다.

로봇 자동 툴체인져는 1대의 로봇이 다양한 로봇 툴을 스스로 교체, 멀티 공정 및 서비스를 수행하는 로봇 필수 제품이다. 다품종 소량 생산의 제조 산업뿐 아니라 급속히 성장하는 서비스 로봇 시장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이철수 대표는 "독일, 일본, 미국 선진 로봇사들이 독점하는 로봇 자동 툴체인져 시장에서 독보적인 스위칭 마그네틱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유선 및 무선 초절전 툴체인져 제품을 국산화했다"면서 "협동로봇 전 세계 1위 유니버셜로봇의 UR+ 인증을 획득한 데다 국내 두산로보틱스와 한화로보틱스의 공식 파트너 인증도 받았다"고 말했다.

유엔디의 맥봇은 국내 자동차, 철강, 전자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확대 적용되고 있다. 오는 202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IoT(사물인터넷) 및 AI(인공지능) 융복합 맥봇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숙영 기자 tnrdud03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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