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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차에 사람 있다"…불길에도 힘 합쳐 생명 구한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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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승용차를 몰던 6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차에 불까지 났는데 시민들의 도움으로 운전자는 목숨을 구했습니다.

KBC 조윤정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색 옷을 입은 한 남성이 연기로 뒤덮인 차량에 다가갑니다.

문을 열어보지만 여의치 않자, 이를 지켜보던 또 다른 남성이 유리창을 깰 도구를 찾습니다.

[사고 목격자 : 유리창 깨야 해. 유리창 깰 만한 것(좀 줘.) 안에 사람 타고 있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