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5일 미국 투자자 워런 버핏이 TSMC(台積電) 주식을 매수했다는 소식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크게 오른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71.41 포인트, 2.62% 올라간 1만4546.31로 폐장했다. 9월20일 이래 2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1만4325.49로 시작한 지수는 1만4278.53~1만4568.51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2503.81로 353.75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4.00%, 변동성 큰 제지주 0.02%, 금융주 0.55%, 석유화학주 0.16%, 시멘트·요업주 0.02% 상승했다.
하지만 식품주는 0.03%, 방직주 1.27%, 건설주 0.11%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52개가 오르고 326개는 내렸으며 111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가 7~9월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를 호재로 7.87% 치솟았다.
롄화전자(UMC)는 3.79%,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 3.59%,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2.63%, 난뎬 2.85%,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3.66% 뛰었다.
화신전자(華新)도 2.68%, 부품주 궈쥐 3.53%, 위징광전 4.96%, 르웨광 1.20%, 위안징 과기 4.69%, 타이성 과기 1.82%, 췬촹광전 1.15%, 유다광전 0.84% 뛰었다.
자동차주 위룽은 3.23%, 신탕 4.50%, 다청강(大成鋼) 1.23%, 해운주 완하이 0.67%, 디이구리(第一銅) 4.11% 상승했다.
다넝(達能), 신딩(芯鼎), 셴훠과즙(鮮活果汁)-KY, 르청(日成)-KY, 가오린(高林)은 급등했다.
반면 해운주 창룽은 0.32%, 양밍 1.36%, 타이완 시멘트 0.88%, 리지 2.55%, 중화전자 0.46%, 진샹전자 1.75% 하락했다.
광다도 0.82%, 대만 플라스틱 0.56%, 자오펑 금융 0.48%, 메모리주 난야과기 0.33%, 식품주 퉁이 0.15% 떨어졌다.
성다(盛達), 치제커우 부란터정(期街口布蘭特正)2, 차오산(喬山), 위안강(圓剛), 퉁카이(同開)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2983억4800만 대만달러(약 12조686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롄화전자, 위안다 후선(元大?深) 300 정(正)2, 화신전자, TSMC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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