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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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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친환경선박 액티브 ETF 2종 상장 ‘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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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삼성자산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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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11월 15일 ‘삼성 KODEX K-로봇 액티브’ ETF와 ‘삼성 KODEX K-친환경선박 액티브’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

삼성 ‘KODEX K-로봇 액티브’ ETF는 국내 최초 자동화·무인화 로봇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ETF가 선정한 종목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두산 ▲로보티즈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기계, IT하드웨어, 자동차, 반도체 업체가 두루 포함돼 있다. 총 보수는 연 0.5%다.

같은 날 상장되는 ‘KODEX K-친환경선박 액티브’ ETF는 친환경선박 기업군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친환경선박 기준은 국제해사기구(IMO)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규제를 충족시키는 저탄소·저오염물질 배출 선박이다. 삼성자산운용이 에프앤가이드와 협업한 ‘K-친환경선박 지수’를 기준으로 하며, 주요 종목은 ▲현대미포조선 ▲HSD엔진 ▲동성화인텍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이다. 총 보수는 마찬가지로 연 0.5%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Growth본부장은 “향후 장기 수혜가 예상되고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내 로봇 산업과 친환경선박 산업에 투자하는 최초의 ETF를 선보였다”며 “이 ETF 2종은 ETF 장점과 액티브 운용의 강점을 결합해 낮은 수수료로 쉽게 거래하면서도 액티브한 투자로 지수 대비 높은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전략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 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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