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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동의 없이 참사 희생자 155명 실명 공개…유가족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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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인터넷 매체가 유족의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실명을 공개했습니다. 진정한 애도와 책임 규명을 위해서였다는데, 비판이 거셉니다.

박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인터넷 매체 홈페이지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중 155명의 실명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매체는 희생자들을 익명의 그늘 속에 묻히게 해 파장을 축소하고 있다며 이름이라도 공개하는 것이 진정한 애도와 책임 규명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