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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무릎 꿇어" 골프장서 만취 갑질…보호 못 받는 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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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술에 취해 골프를 치던 고객들이 경기 진행을 돕는 캐디를 향해 폭언을 하고 무릎을 꿇게 했습니다. 하지만 캐디가 법에 보장된 노동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골프장 측은 별다른 보호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TJB 이수복 기자입니다.

<기자>

공주의 한 골프장.

골프 경기를 돕는 캐디가 고객들을 향해 고개를 숙인 채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화가 가시지 않는 듯 직원의 손목을 붙잡고 폭언을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