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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단독] 만취한 채 "무릎 꿇어"…갑질 당해도 골프장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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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술에 취해 골프를 치던 남성이 경기 진행을 돕는 캐디를 향해 폭언을 하고 무릎을 꿇게 한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골프장 측에서는 캐디가 법에 보장된 노동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별다른 보호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TJB 이수복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공주의 한 골프장. 골프 경기를 돕는 캐디가 고객들을 향해 고개를 숙인 채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