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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FTX 후폭풍]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비트코인 1만달러까지 하락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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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로버트 기요사키가 지난 1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내용.뉴스1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가 가상화폐거래소 FTX 사태로 비트코인이 1만 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기요사키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시기에 이를 헤지(회피)할 수 있는 대표적인 투자 수단이 비트코인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FTX 사태로 비트코인인 1만달러 내지 1만2000달러까지 떨어져 새로운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며 걱정보다는 흥분된다며 이 같은 상황은 “저가 매수의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기요사키는 지난 11일 트위터에도 자신이 금, 은과 함께 비트코인 옹호론자라고 강조하면서 매도로 비트코인 가격이 1만~1만2000천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며 “이 기회에 더 많은 비트코인을 사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들은 기요사키의 전망들이 과거에 정확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할 때 그는 2만달러까지 떨어질 “좋은 소식”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올해초 4만6500달러대를 보이던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1만62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요사키는 지난 10월중순에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고통이 올 것이라며 자산 보호를 위해 금과 은, BTC에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또 경제 위기와 주식 시장 붕괴, 연금 사태, 실업자 증가에 대비해 대체 소득원을 준비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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