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설악산국립공원에서 고양이 때문에 소란이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에는 '국립공원 내 고양이를 붙잡아 살처분하지 말라', '원래 살던 데가 아닌 곳에 풀어놓지 말라'라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내 들고양이, 야생동물에 먹이를 주는 것 또한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입니다'라는 현수막을 최근 한 시민이 보고, 공단이 국립공원 내 고양이를 박멸하려 한다고 오해를 해서 온라인으로 민원 제기를 독려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
국립공원에서 들고양이를 비롯해 야생동물에 먹이를 주는 것은 지양해야 하는데요, 작은 새나 포유동물을 재미로도 사냥하는 고양이는 국립공원 생태계 동식물에는 외부에서 온 위협자죠.
이 때문에 고양이는 도심에 있으면 동물보호법을 적용받아 길고양이로서 지자체 등의 보호를 받지만, 국립공원 등 보호구역에 들어오면 야생화된 동물로 포획 등의 조처 대상이 됩니다.
국립공원공단이 올해 국립공원에서 포획한 들고양이는 83마리인데요, 다만, 포획된 고양이는 대부분 중성화된 뒤 원래 서식지에 다시 방사된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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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설악산국립공원에서 고양이 때문에 소란이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에는 '국립공원 내 고양이를 붙잡아 살처분하지 말라', '원래 살던 데가 아닌 곳에 풀어놓지 말라'라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내 들고양이, 야생동물에 먹이를 주는 것 또한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입니다'라는 현수막을 최근 한 시민이 보고, 공단이 국립공원 내 고양이를 박멸하려 한다고 오해를 해서 온라인으로 민원 제기를 독려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