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1 (토)

"정상 항해" "경계구역 주의"…중-타이완 일촉즉발 순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며칠 전 타이완 동쪽 해상에서 중국과 타이완 양쪽 군함이 일촉즉발 상태로 대치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군함끼리 서로 경고하며 교신한 내용이 그대로 녹음돼 공개됐습니다.

베이징에서 정영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10일 타이완 동쪽 해역.

중국 유도탄 구축함 샤먼함이 타이완 섬으로 접근하자 타이완군이 즉각 차단에 나섭니다.

[타이완 해군 : 여기는 마궁함이다. 당신은 24해리 경계구역에 들어오려 하고 있다. 안전을 위해 적시에 방향을 조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