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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젤렌스키 "러, 헤르손 모든 기반시설 파괴…하지만 회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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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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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요충지 헤르손에서 퇴각하면서 주요 기반시설을 모두 파괴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 점령자들이 헤르손에서 달아나기 전에 통신, 수도, 난방, 전기 등 모든 주요 기반시설을 파괴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인들은 어디서든 사람들에게 최대한 굴욕감을 준다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며 "하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직후인 지난 3월 초 러시아에 헤르손을 빼앗겼으나 지난 11일 8개월 만에 수복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도 "헤르손 철수 작전을 완료했다"며 퇴각을 공식화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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