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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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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조한 글로벌 IP, 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이익 1444억 전년比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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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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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IP(지식재산권)의 화력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11일 엔씨소프트는 2022년 3분기 매출 6042억 원, 영업이익 1444억 원, 당기순이익 182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늘어났으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각각 50%, 83% 성장하며 호실적을 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754억 원, 아시아 1408억 원, 북미-유럽 448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433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북미-유럽은 62%, 아시아 지역은 48% 성장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8%를 차지한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4373억 원이다. 전분기 대비 8%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W’ 1971억 원, ‘리니지M' 1465억 원, ‘리니지2M’ 856억 원, ‘블레이드 앤 소울2’는 81억 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55억 원, ‘리니지2’ 234억 원, ‘아이온’ 175억 원, ‘블레이드 앤 소울’ 59억 원, ‘길드워2'는 248억 원이다.

‘리니지W’는 업데이트와 글로벌 IP 제휴 마케팅 성과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갔다. 3분기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한다. ‘리니지M’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하며 3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길드워2’는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다. ‘아이온'은 클래식 서버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23%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9% 감소했다. 마케팅비는 효율화를 통해 전분기 대비 35%,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389억 원을 기록했다. 인건비도 전분기 대비 8% 줄었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PC-콘솔 신작 ‘THRONE AND LIBERTY(TL)’를 개발 중이다. 2023년에는 퍼즐, 수집형RPG, 난투형 대전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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