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0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엄격한 행동규제가 취해지면서 경기악화 우려로 속락 개장했다. 전날 뉴욕 증시 약세도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48 포인트, 0.54% 하락한 3031.69로 출발했다. 3거래일 연속 내리고 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보다 90.35 포인트, 0.82% 떨어진 1만964.94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9.11 포인트, 0.80% 내린 2380.23으로 장을 열었다.
석탄주와 석유 관련주, 자동차주가 떨어지고 있다. 중국선화 능원이 3.4%, 중국석유천연가스 1.8%이 하락하고 있다.
배터리 관련주와 항공운송주, 해운주, 관광 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면제점주 중면은 1.7%, 구이저우 마오타이 1.3%, 중국핑안보험 1.2% 내리고 있다.
비철금속주와 부동산주, 은행주 역시 밀리고 있다.
반면 의약품주와 반도체 관련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26분(한국시간 11시26분) 시점에는 19.80 포인트, 0.65% 내려간 3028.37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27분 시점에 159.29 포인트, 1.44% 떨어진 1만896.00으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28분 시점에 2366.59로 32.75 포인트, 1.3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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