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부 동아리 '크론'(국민대 제공) |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국민대학교는 기계공학부 학생으로 구성된 드론동아리 ‘크론(Krone)’이 ‘2022 전국 대학생 드론·UAM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기체창작 부문 베스트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이 대회는 차세대 국내 드론ㆍUAM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체창작, 버티포트, 공간정보, 드론교통관리 총 4가지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4일 시상식이 열렸다.
국민대 기계공학부 학생으로 이루어진 드론동아리 크론(Krone) 팀(박명섭, 권현지, 김상윤, 엄희숙, 유성수, 윤순영, 이주혁, 정상렬, 조건희, 조해림, 차은정)은 이 대회 기체창작 부문 베스트혁신상(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기체창작 부문은 드론을 활용한 승객 이송목적의 컴퓨터 설계, 제작, 그리고 비행 성능 경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크론(Krone) 팀은 2022년 7월 선정된 본선 경합팀 10개 팀 가운데 베스트혁신상을 수상했다. 베스트혁신상은 각 부문에서 가장 창의적인 설계와 제작 아이디어, 성능 결과물을 보인 팀에게 수여됐다.
창의적인 기체를 설계·제작하기 위해 노력해 온 크론(Krone)은 김태우, 이건상(이상 기계공학부), 윤용현(미래모빌리티학과) 세 교수의 공동지도 아래 국민대의 학부생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인 알파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국민대의 알파프로젝트는 기존의 방법과 생각의 틀을 깨고 독창적인 창의력을 발휘한다는 ‘알파(알破)’의 의미를 담은 교육프로그램이며, 학부생 1개 팀이 발의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한 학기 동안 지도교수와 함께 과제를 수행하고 학점을 부여받는 국민대 고유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편 크론(Krone)은 지난 9월 ‘2022 창의 비행체 경진대회(회전익 부문)에서 우수상(부산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고정익 부문 최우수상과 회전익 부문 은상, 2020년 고정익 부문 최우수상, 2019년 회전익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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