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년 맞은 넥슨 ‘V4’, 내년에도 달린다

상반기 로드맵 발표하고 롱런 게임 각오 다져

서비스 3주년을 맞은 V4 헌정 광고[사진출처=넥슨]

넥슨(대표 이정헌)은 모바일 MMORPG ‘V4’의 서비스 3주년을 맞아 디렉터 서신을 영상으로 공개하고 상반기 로드맵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3주년을 넘어 롱런하는 게임이 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지난 7일 공개된 디렉터 서신 영상에서 개발사 넥슨게임즈의 공민희 디렉터는 치열한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3주년을 맞은 소회와 이용자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밝혔다.

또 신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된 시즌5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층 구체화된 2023년 상반기 로드맵을 공개하고 확장된 재미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V4’ 최초로 신화 등급 장비까지 복구할 수 있는 장비 복구권 5종 등의 특별 선물을 공개했다.

특히 ‘V4’의 첫 지휘봉을 잡았던 현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도 깜짝 등장했다. 박 대표는 넥슨의 모바일 MMORPG 포문을 열었던 ‘V4’의 가치를 되새기면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보여주는 이용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와 쾌적한 플레이를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V4’를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면서 호흡하는 게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최근 업데이트된 ‘V4’ 시즌5는 처음으로 ‘실루나스’의 해안지역 ‘워리안 만’이 등장한다. 무역과 상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자유 무역 도시부터 난파된 배와 보물이 가득한 모래 해변, 염색 공장과 높은 고원까지 다양한 장소들이 등장하며 장소에 따라 펼쳐지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몰입도 높은 서사가 전개된다. 난파선의 보물과 각종 무역품을 탈취하려는 해적과의 전투가 더해져 해안지역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강력한 필드보스 ‘벤타고스’도 만날 수 있다. ‘대양의 잔혹한 군주’라 불리는 ‘벤타고스’는 고대부터 바다를 지배해온 가장 강력하고 두려운 존재로 주변 일대에 여러 종류의 강력한 저주를 퍼붓는 공격 패턴을 보유했다.

‘V4’ 최초로 불멸 등급의 ‘아칸’ 장비도 추가된다. ‘아칸’ 장비는 신화 등급 ‘오디스’ 장비보다 상위 등급으로 시즌5에서는 무기부터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월드 던전 ‘바트라의 미궁’ 5층 개방과 이용자간 자율 거래 시스템 등도 추가된다.

V4 내년도 로드맵[사진출처=넥슨]

내년에는 성장의 재미와 전투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성장 콘텐츠와 시즌 랭킹, PvP 결투장 등도 순차 추가된다. 내년 1월에 시작하는 시즌6에서는 신규 클래스 ‘듀얼리스트’가 핵심이 된다. ‘듀얼 소드’를 사용해 화려한 스킬 액션과 타격감을 자랑하는 ‘듀얼리스트’는 물리 공격에 마법의 힘까지 더해 위력적인 범위 공격이 가능한 클래스로 등장할 예정이다.

또 신규 ‘루나트라’ 필드로 ‘워리안 만’의 평행차원인 ‘통한의 만’이 추가된다. 지금껏 보지 못한 강력한 몬스터들이 등장하고 신규 장비들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도전형 콘텐츠 ‘진리의 기둥’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즌7부터는 시즌제의 긴장감과 활력을 더하기 위해 시즌 랭킹제가 도입되고 경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PvP콘텐츠도 추가된다. 시즌8에서는 ‘V4’의 PC 플레이 경험 확장을 위한 시스템 개선과 함께 기존 클래스들의 ‘악마의 힘’ 각성, 새로운 차원이자 세계인 ‘바트라’로 이동할 수 있는 ‘바트라 침공’ 콘텐츠가 더해질 예정이다.

넥슨은 “최근 ‘V4’에 꾸준한 사랑을 보내준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헌정 광고를 진행 중”이라며 “오는 11월 16일 열리는 ‘2022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 속 OST연주회에서도 ‘V4’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라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