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2189위안...0.05% 절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9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4차례 연속 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 경기회복 추이와 금리차, 달러 강세, 엔저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2189위안으로 전일 1달러=7.2150위안 대비 0.0039위안, 0.05%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569위안으로 전일 4.9197위안보다 0.0372위안, 0.76% 내렸다. 6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2628위안, 1홍콩달러=0.91969위안, 1영국 파운드=8.3253위안, 1스위스 프랑=7.3215위안, 1호주달러=4.6889위안, 1싱가포르 달러=5.1605위안, 1위안=190.8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2분(한국시간 11시2분) 시점에 1달러=7.2509~7.2515위안, 100엔=4.9821~4.9826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8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7.2320위안, 100엔=4.9565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9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80억 위안(약 1조5150억원 이율 2.0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역레포 180억 위안이 기한을 맞으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100억 위안을 흡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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