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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서민 연료' 등유마저 가격 ↑…농어촌 · 취약계층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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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기름보일러에 들어가는 등유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등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곳도 등장했는데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농어촌과 취약계층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제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광주시에 사는 기초생활 수급자 김정석 씨는 올겨울 난방비 걱정이 태산입니다.

기름보일러에 쓰는 등유 가격이 1년 전보다 60%나 폭등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