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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개도국 기후 대응 비용, 2030년엔 3천조↑…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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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발도상국들의 기후변화 대응 비용이 2030년에는 연 3천조 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선진국들은 지원을 약속했지만, 지원 대상이 되는 개도국들은 책임과 피해 보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파리에서 곽상은 특파원입니다.

<기자>

전 세계 개발도상국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분석한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영국과 이집트 정부 의뢰로 작성돼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2조 4천억 달러, 우리 돈 3천330조 원 규모의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