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가 8일 열린 넥슨 지스타 2022 프리뷰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제공=넥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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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앞으로 모바일·PC넘어서 콘솔까지, 국내를 넘어서 해외까지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4년 만에 돌아온 만큼 대형 신작부터 실험 적인 작품까지 폭 넓게 선보이고자 한다."(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8일 넥슨 판교 사옥 1994홀에서 열린 '지스타 2022 프리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외시장에 선보이는 신작 9종을 공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 넥슨 지스타 슬로건은 귀환"이라며 "지스타에서 넥슨의 명작이 다른 플랫폼으로 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콘솔 플랫폼 시험버전도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신작 개발에 선택과 집중했다. 오롯이 재미를 만들기 위해 리소스 투입했고, 떳떳할 때까지 만들어서 유저에게 보여주자는 전략이자 의지로 4년 동안 지냈고, 그 결과물이 조금씩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넥슨은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콘솔 플랫폼 시연을 진행하며 PC, 모바일 기기와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시연 출품작 4종을 전시한다.
이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완성도를 위해 독립법인으로 나와서 심혈을 기울였고, 커뮤니티성을 현대화하면서도 전투 모험에 공을 많이 들였다"며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 베타테스트 마무리했던 게임이다. 핵심 IP 낙점해 심혈을 기울여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트라이더는 레이서들이 하나의 트랙위에서 최초도 풀 드리프트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이라며 "여러 번 테스트 타이틀인 만큼 내년 1월 12일 PC, 모바일 글로벌 프리시즌 공개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레이싱 장르의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또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지스타에서 넥슨은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참여한다. 시연존은 압도적인 크기의 중앙 LED를 중심으로 데칼코마니 형태로 제작됐으며 2단까지 확장해 560여 대의 시연기기를 설치했다.
넥슨은 지스타에서 역대 처음으로 콘솔 시연을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는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PS5와 PC로 선보이고,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닌텐도 스위치로 제공한다. 이 대표는 "멀티플랫폼으로 확전 되다 보니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격렬한 토론 거치고 있는데, 완성된 서비스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한국에 직원이 가장 많은 회사이고, 문화권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지만 어떻게 정답을 찾아갈지에 대해 진행되는 여정이다. 해외에서 지금보다 존재감을 보여야 회사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부분은 투자를 감행하고있다"고 설명했다.
넥슨은 MMORPG로 개발 중인 듀랑고 IP 기반의 신작 '프로젝트 DX'도 공개했다. 원작의 공룡, 서바이벌, 크래프팅 요소와 함께 독특한 게임성을 탑재해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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