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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는 오늘(8일) 오전 10시부터 이태원 참사와 관계된 기관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은 경찰, 용산구청, 소방, 서울교통공사 등 4개 기관 55개소이며, 수사관 84명을 투입했다고 특수본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 2일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돼 부실 수사 논란이 일었던 서울청장실과 용산서장실도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밖에도 서울청 정보부장실, 경비부장실, 용산서 정보과장실, 경비과장실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특수본은 용산구청장실, 부구청장실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 서울교통공사 본부 등에도 압수수색을 진행합니다.
주요 압수 대상 물건은 주요 피의자 및 참고인의 휴대전화, 핼러윈데이 관련 문서, PC 전자정보, CCTV 영상 파일 등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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