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직후부터 이태원파출소에 욕설 전화 그리고 격려 메시지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이태원파출소에는 참사 직후부터 하루 100여 통의 욕설과 모욕 전화가 걸려와서 업무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고 합니다.
전화를 건 이들은, '경찰들이 살인자다', '더 못 구한 걸 창피하게 생각해라' 등의 비난과 질타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출소 근무자들은 '참사 트라우마로 인해 괴로운데, 전화가 올 때마다 죄인 같아 마음이 힘들다'며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격려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시민들이 보낸 선물과 응원 메시지가 파출소 한편에 놓여 있는가 하면, 한 희생자 유족은 편지와 음료를 들고 파출소에 직접 방문해서 '고생해줘서 감사하다'며 경찰들을 위로했는데, 이에 일부 경찰관들이 눈물을 쏟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편 지속적인 모욕 전화는 업무 방해로 입건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태원파출소는 상황이 상황인 만큼 감내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사 출처 : 동아일보, 화면 출처 : 이태원파출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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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직후부터 이태원파출소에 욕설 전화 그리고 격려 메시지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이태원파출소에는 참사 직후부터 하루 100여 통의 욕설과 모욕 전화가 걸려와서 업무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고 합니다.
전화를 건 이들은, '경찰들이 살인자다', '더 못 구한 걸 창피하게 생각해라' 등의 비난과 질타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