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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성추행 피해 여성 2차 가해 · 해고까지 한 회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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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의 한 사업장에서 성추행 당한 여성이 해고까지 당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피해자는 성추행 사건 이후에 회사에서 지속적인 감시와 퇴사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UBC 배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직원 3명이 일하는 울주군의 한 회사.

이곳에서 경리로 근무한 A 씨는 지난 2019년 60대 상사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상사는 단둘이 회식하자며 A 씨를 불러냈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여러 차례 A 씨의 손을 잡고 강제로 볼에 입맞춤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