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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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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협회 “‘2022 로보월드’서 270억원 규모 수출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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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계약 추진액 1920만달러 성과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말 로봇산업전시회 ‘2022 로보월드’를 연 결과 해외 기업과 약 1920만달러(약 27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추진액이 성사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데일리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협회 등이 지난 10월26~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연 로봇산업전시회 ‘2022 로보월드’에서 관람객이 사족보행 로봇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로봇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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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산업부를 비롯한 로봇산업계가 지난달 26~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이 행사를 열고 수출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이곳에서 국내 로봇 수출기업과 해외 수요기업 간 총 356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액은 8806만달러, 좀 더 구체적인 계약추진액은 1920만달러에 이르렀다. 행사 기간 1만3250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이 이뤄지기도 했다.

산업부와 로봇산업협회는 12개국 220여 기업·기관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전시회와 함께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등을 열며 국내 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한 올해 행사에는 1500명의 외국 기업·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1만5000명의 로봇 수요 기업·기관 관계자가 참가해 로봇 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구매 가능성을 타진했다. 총 방문객은 나흘간 3만338명으로 집계됐다.

로봇산업협회는 이번 행사에 앞서서도 국내 기업과 외국 기업의 화상 수출상담회를 열어 3081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고 이 결과 425만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현대위아, 우진플라임, 유진로봇 등 6개 로봇 수요기업과 34개 로봇 공급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265만달러의 거래 실적을 유도했다고 협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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