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D리포트] 팔 없는 호른 연주자, 꿈을 연주하다-펠릭스 클리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독일의 호른 연주자 펠릭스 클리저는 연주할 때 신발을 벗습니다.

호른은 거치대 위에 올려두고, 왼손 대신 왼발로 음정을 조절하는 밸브를 누릅니다.

음색과 음량을 조절하는 오른손의 역할은 입술이 대신합니다.

양팔 없이 태어난 그는 네 살 때 우연히 접한 호른 소리에 반해 부모님을 졸라 호른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펠릭스 클리저 / 호르니스트 : 저는 음악 하는 사람이 전혀 없는 가정에서 자랐어요. 취미로 하는 사람도 없었죠. 하지만 저는 꿈이 있었어요. 솔리스트가 되겠다 이런 게 아니고, 그저 호른을 정말 잘 연주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