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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영상] 윤석열 대통령 '이태원 참사' 첫 공개 사과 "죄송한 마음…책임은 저와 정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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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너무나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오늘(4일) 오후 서울 조계사에서 진행된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추도사에서 "그 어떤 말로도 그 슬픔을 대신할 말이 없다"며 "슬픔과 아픔이 깊은 만큼 책임 있게 사고를 수습하고, 무엇보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큰 책임이 저와 정부에 있음을 잘 안다"고 말했습니다. 추도사에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제단에 헌화한 뒤 합장 반 배를 했습니다. 위령식에서는 일어나 눈을 감고 합장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