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4일 미국 금융긴축 장기화에 대한 경계감으로 선행한 매도가 일단락하고서 저가 반동 매수세가 유입해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0.11 포인트, 0.31% 올라간 1만3026.71로 폐장했다. 심리 경계선인 1만3000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1만2941.78로 시작한 지수는 1만2868.25~1만3029.94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1116.11로 23.99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04%, 변동성 큰 제지주 0.68%, 건설주 0.68%, 방직주 1.43%, 금융주 0.95% 올랐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0.09%, 식품주 0.04%, 시멘트·요업주 1.12%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39개가 상승하고 249개는 내렸으며 101개가 보합이다.
해운주 창룽은 2.96%, 양밍 1.66%, 완하이 1.22%,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7.07%, 중화항공 5.67% 치솟았다.
징신과기는 5.04%, 훙다전자 1.52%, 위징광전 3.86%, 타이다 전자 0.94%,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53%, 유다광전 1.70%, 르웨광 1.26%, 타이광 전자 2.49%, 타이완 시멘트 0.50% 올랐다.
푸방항셍국기정(富邦恒生國企正) 2고(?), 푸방항셍국기 정(正)2, 중신중국(中信中國) 50 정(正)2, FH 홍콩 정2, 타이완 조선(台船)은 급등했다.
반면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台積電)가 0.52%, 롄화전자(UMC) 0.26%,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50%,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 0.50% 떨어졌다.
화신전자는 1.08%, 화숴전뇌 0.42%, 철강주 중국강철 0.37%, 화퉁 0.33%, 메모리주 난야과기 1.96%, 푸방 미디어 1.17%, 식품주 퉁이 0.15% 내렸다.
푸방항셍국기 반(反) 1고, 푸방항셍국기 반1, 장위안(彰源) FH 홍콩 반1, 중딩(中鼎)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1753억1600만 대만달러(약 7조742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위안다 후선(元大?深) 300 정(正)2, 웨이성(威盛), 창룽항공, 중화항공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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