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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4일 전날 급락에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도 매수를 불러 상승을 가속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3.27 포인트, 0.67% 상승한 1만5442.7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6.51 포인트, 0.90% 오른 5217.02로 장을 열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가 7.14%,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7.63%, 게임주 왕이 6.44%, 검색주 바이두 6.33%, 스마트폰주 샤오미 3.73%,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8.10%, 징둥닷컴 9.97%,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5.26%,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71% 뛰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도 5.30%,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8.84%,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5.06%, 스포츠 용품주 리닝 9.78%, 부동산주 룽후집단 7.63%,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9.14%,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8.46%, 전기차주 비야디 4.96%, 훠궈주 하이디라오 7.82%,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8.48%, 유리주 신이보리 6.66% 급등하고 있다.
반면 전력주 뎬넝실업은 1.72%, 중국 컴퓨터주 롄샹집단 0.84%, 청쿵기건 0.54%, 중국 의약품주 한썬제약 0.45%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대폭 확대해 오전 10시53분(한국시간 11시53분) 시점에는 639.19 포인트, 4.17% 대폭 올라간 1만5978.68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5분 시점에 257.90 포인트, 4.99% 급등한 5428.41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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