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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윤 대통령, 닷새째 조문…이상민 이번엔 동행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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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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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4일) '이태원 압사 참사'로 숨진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닷새째 찾아 조문했습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8시 56분쯤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과 함께 찾았습니다.

그간 동행하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의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조문은 지난달 31일, 지난 2∼3일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지난 1일에는 참사 현장 인근인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헌화 및 분향 후 10초가량 묵념했습니다.

이어 장례 단상에 놓인 사망자들의 사진 및 남겨진 편지, 조문객들이 올려둔 귤·이온음료·소주병·빵·과자 등을 30초가량 살펴봤습니다.

합동분향소에 2분가량 머무른 윤 대통령은 이전과 같이 별도의 조문록을 작성하지 않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윤 대통령 조문에 앞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오늘 오전 8시 28분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기도 했습니다.

두 정상이 마주치진 않았습니다.

양 정상은 오늘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국가애도기간이 끝나는 내일까지 매일 이태원 참사 관련 조문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경질론이 제기되는 이상민 장관은 오늘 처음으로 윤 대통령의 조문에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오전 8시 30분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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