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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절박했던 112 신고자들의 증언…"경찰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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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긴박했던 당시 112신고를 한 뒤 그 현장을 계속 지켜봤던 신고자들의 이야기를 저희가 들어봤습니다. 시민들은 경찰의 부실한 현장 대응을 꼬집었습니다.

김민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태원 참사가 벌어지기 직전, 문제의 골목길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시민들은 즉시 112에 신고를 해 급박한 상황을 경찰에 알렸습니다.

[신고자 A : 저는 (골목에서) 이제 가까스로 빠져나왔는데, 112로 전화를 해서 내가 '빨리 통제해달라, 사고 날 것 같으니까 빨리 통제를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