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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한국소비자연맹, '제 5회 청년 소비자 이슈 공모전 발표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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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중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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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한국소비자연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소비자법학회,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공동주최하는 '2022년 제5회 청년 소비자 이슈 공모전 발표제'를 11월 1일(화) 오후 1시 더케이호텔 가야금홀에서 개최했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새로운 소비 환경의 변화로 소비자 문제에 대한 관심 고취와 소비자 운동의 저변 확대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18년에 시작하여 올해 다섯 번째로 청년 소비자 이슈 공모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소비 환경의 변화에 대해 20대의 시각에서 소비자문제를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젊은 층의 소비자문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표제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 접수는 지난 10월 4일(화)부터 10월 23일(일)까지 3주간 출품작을 받았고, 다양한 전공과 학교 학생들이 청년 소비자 이슈 공모전에 접수해 총 133명의 학생들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해당 출품작들은 10월 25일(화) 내·외부 심사위원들의 사전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11개를 선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출품작은 11월 1일(화) 양재 더케이호텔 가야금A에서 진행한 공모전 발표제에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현장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정거래위원장상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상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장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모르면 당한다! 구독경제의 상술 '다크패턴' /최고은(홍익대) 변지현(중앙대) 이홍준(숭실대) 김예린(서강대)」 팀이 공정거래위원장상을 수상하였다. OTT 등 구독경제 시장이 커지면서 자동결제 유도, 선택 강요, 해지 방해 등 다크패턴으로 인한 청년 소비자 피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사업자는 구독비 결제일 표시 제도를 도입해 자동결제 피해를 사전 방지하거나 해지 절차 사전 안내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ESG평가방식에 다크패턴 빈도수를 반영하거나 다크패턴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소비자 교육을 실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주요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 및 처벌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현명한 소비자의 얼굴상은 따로 있다?/박주원(숙명여대)」 팀이 한국소비자연맹회장상을, 「BNPL; Begin Now Poor Life 후불결제의 이면/여예린(숙명여대) 김수현(숙명여대) 신지원(숙명여대) 정다인(숙명여대) 제현희(숙명여대) 최지수(숙명여대)」팀이 한국소비자법학회장상을, 「인스타그램 공동구매의 실체/김민주(서울대) 조소영(서울대) 김호연(서울대)」팀이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장상을 수상했다.

「눈 깜빡할 사이 당한다, 소비자 기만하는 다크패턴/김강현(충남대) 김수진(충남대) 김연우(충남대) 한예진(충남대)」 「일상 속 새로운 소비 : 오픈런/김현지(동국대) 김나현(동국대) 류호선(동국대)」 「소비자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함께 지켜요/ 나정용(숭실대) 김성주(고려대) 안민지(성신여대) 이예진(성신여대) 박영욱(광운대)」 「소비하기 위해 득템력을 증명하라/신정환(인하대) 김유정(수원대) 류다현(가톨릭대) 이규영(경기대) 한승희(인천대)」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이 나를 여기로 이끌었다 (소비자 알고리즘 문제) 윤지원(건국대) 목승혜(중앙대)」 「주류광고 노출, 이대로 괜찮은가/이원우(가톨릭대) 노효림(가톨릭대) 박수인(가톨릭대)」 「항공권에 숨겨진 진실?! 항공권 예약사이트, 정확한 정보 제공하는가/조선영(동국대) 남효정(동국대) 문보경(동국대)」 등 7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청년 소비자들이 소비자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청년 소비자 이슈 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청년 소비자들이 제기하는 소비자 이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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