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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2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5% 상승한 3003.37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33% 오른 1만877.51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63% 상승한 2375.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29% 내린 2960.65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경기 부양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공업신식화부를 중심으로 한 5개 부처는 가상현실 관련 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 선전 두 증시 거래 규모는 2개월 만에 1조위안을 넘었다.
이날 시장에서 메타버스, 자동차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은행, 군수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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