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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일 전날 급등에 대한 반동으로 단기이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반락 개장했다가 매수가 유입, 급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5.72 포인트, 0.42% 떨어진 1만5389.55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3.53포인트, 0.64% 하락한 5176.07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가 1.8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22%, 검색주 바이두 4.03%, 스마트폰주 샤오미 1.30%,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82%, 징둥닷컴 2.86%, 컴퓨터주 롄샹집단 5.23%,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0.24% 떨어지고 있다.
부동산주 항룽지산도 5.02%, 신세계발전 3.22%, 선훙카이 지산 0.29%, 청쿵기건 0.27%, 전기차주 비야디 0.16% 하락하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2.93%,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91%, 리닝 1.01%, 의류주 선저우 국제 1.20%,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74%, 유제품주 멍뉴유업 0.37%, 맥주주 바이웨이 0.23% 내리고 있다.
중국핑안보험은 1.67%, 홍콩교역소 1.41%, 중국은행 0.78%, 항셍은행 0.45% 밀리고 있다.
반면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은 7.16%, 중국생물 제약 2.39%,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1.92%,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0.79%, 물류주 동팡해외 국제 0.58% 오르고 있다.
자동차주 지리 HD도 2.44%,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2.86%, 룽후집단 2.39%, 중국해양석유 1.34%, 중국석유천연가스 0.66%, 중국석유화공 0.63%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181.92 포인트, 1.18% 올라간 1만5637.19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6분 시점에 65.49 포인트, 1.26% 상승한 5275.0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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