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경찰·소방·지자체 협의체 통해 안전관리 계획 마련
지스타 2022 로고 |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이태원 참사의 충격으로 오는 17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2' 안전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1일 지스타 2022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된 일부 야외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스타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는 위메이드[112040]는 행사 둘째날인 18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대규모 불꽃놀이와 드론 쇼를 기획했으나,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안전 문제와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이를 취소했다.
조직위는 오는 3일에는 경찰·소방당국 및 해운대구청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회의를 열고 안전관리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이전부터 협의체를 만들어 안전 문제를 여러 차례 논의해왔고, 부스 참가사로부터 안전 계획을 제출받아왔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인파 관리 문제에 더욱 중점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만에 정상 개최를 선언한 올해 지스타는 BTC(기업 대 소비자)관 1천957부스, BTB(기업 대 기업)관 564개 부스 등 총 2천521개 부스 규모다.
1천393개 부스 규모로 치러진 작년 지스타에 비하면 배 가까이 커진 규모다.
마지막으로 정상 개최된 2019년 지스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4만4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지스타 2021 현장 사진 |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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