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와 6G 분야의 글로벌 기술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장인 '모바일코리아 2022'가 개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화)부터 4일(금)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모바일코리아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코리아 2022는 5G의 경험을 바탕으로 5G 융합서비스 시장과 나아가 6G 비전 및 기술표준을 선도하는 등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0년부터 '6G Global'과 '5G Vertical Summit'을 합쳐 진행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모바일코리아 2022에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 정부와 삼성전자, LG전자, 에릭슨, 노키아, 퀄컴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참여하여 네트워크 기술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기술·산업 전망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 6G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작년부터 R&D에 착수했고, 이와 병행해 연관 산업을 아우른 생태계 성장 및 서비스 확산을 위해 후속 상용화 연구, 소·부·장, 표준을 종합 지원하는 R&D를 준비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첫날인 1일에는 이상엽 5G포럼 의장의 개회사와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의 인사말씀이 진행됐으며, 우리나라의 5G포럼과 EU 6G-IA(6G Smart Networks and Services Infra Association) 간 6G 비전과 표준화 및 주파수 분야 등에서 지속적인 교류 등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개최됐다. EU 6G-IA는 6G 네트워크 연구와 6G 기술의 시장 채택 준비를 통한 EU의 기술 주권 육성을 목표로 출범된 비영리 협회로, EU 6G-IA의 윌콕 의장은 한국을 직접 방문하여 향후 6G 비전과 표준화 및 주파수 분야 등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5G포럼은 해외와의 전략적 공조를 통한 6G 리더십 강화를 위해 작년에도 미국 차세대 네트워크 민간단체인 'Next G Alliance'와 6G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주요국과 6G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6G Global'은 1일(화)~2일(수) 이틀간 진행되며, 1일차인 1일에는 한국·미국 등 8개 국가에서 국가별 6G 추진현황을, 국내 통신3사와 삼성전자, 퀄컴 등 주요 국내·외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는 6G 전망 및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2일차에는 우리나라의 6G 원천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고려대, 핀란드 오울루 대학교 등 국내·외 주요 대학과 연구원에서 6G 기술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5G Vertical Summit'은 3일(목)~4일(금) 이틀간 개최되며, 올해는 차세대 모빌리티, 5세대 이동통신(5G) 시티, 5G 특화망 생태계, 차세대 모바일 서비스, 공공융합 등 5G 융합서비스를 중심으로 7개 세션(27개 강연과 5개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3일에는 과기정통부의 '5G 특화망 실증사업 추진현황'발표를 시작으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노키아(Nokia)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에 대한 해외 동향을 공유하고, 현대오토에버, 한화시스템, 네이버 등에서 자율주행차, 도심형항공교통(UAM), 스마트시티 관련 동향과 사업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4일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퀄컴, 에릭슨, SKT 등에서 오픈랜,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 차세대 모바일 서비스 관련 기술 및 표준화 동향, 적용사례 등에 대한 강연과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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