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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월드리포트] '좌파 대부' 룰라 재집권…역사상 첫 3선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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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결선 투표에서 룰라 전 대통령이 보우소나루 현직 대통령을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두 전·현직 대통령 간 득표율 차이는 불과 1.8% 포인트로 1989년 브라질이 직선제를 도입한 이후 가장 작았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재임하며 인구 2억 1천만 명의 남미 대국을 이끌었던 룰라 당선인은 브라질 역사상 첫 3선 대통령이 됐습니다.

[룰라/브라질 대통령 당선인 : 아이를 데리고 먹을 것이 없어 구걸하는 것, 이것이 세계 3대 식량 생산국의 현실입니다. 없는 것은 (음식이 아니라) 이 나라를 통치하는 사람들의 수치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