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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주호영 "이상민 장관 발언, 적절했다 생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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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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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찰·소방을 미리 배치해 해결할 문제는 아니었다"는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는 데 대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다만 "애도 기간에는 정쟁을 지양하고 사고 원인이나 책임 문제는 그 이후 논의될 것"이라며 "국가 애도 기간인 5일까지는 그에 대한 의견을 말씀드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또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했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앞에 말한 것과 똑같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재발 방치 대책 논의와 관련해서는 "5일 이후 당내에 국민안전TF를 만들어 제도나 시스템을 한번 더 점검하고, 필요하면 여·야·정,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회 차원 TF를 만들어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예상 가능한 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는 장치를 좀 더 촘촘히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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