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메인 스폰서 위메이드, 이태원 참사 애도 위해 취소 결정
3년 만에 정상화된 지스타 축하하기 위해 기획
조직위 "야외 축제 프로그램도 취소 여부 검토"
지스타 연기 및 취소 여부는 논의 중
3년 만에 정상화된 지스타 축하하기 위해 기획
조직위 "야외 축제 프로그램도 취소 여부 검토"
지스타 연기 및 취소 여부는 논의 중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제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21'가 열린 1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선 채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40개국 672개사 참가한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2021.11.18. yulnet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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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이태원 참사 여파로 내달 17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 행사 일정도 일부 축소된다. 지스타 기간 중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불꽃놀이·드론쇼 특별 이벤트를 전격 취소했다.이태원 참사 애도 분위기에 동참한다는 취지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스타 메인 스폰서 위메이드는 오는 18일 오후 8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예정됐던 드론 퍼포먼스와 불꽃쇼 특별 이벤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이벤트는 위메이드가 3년 만에 정상화된 지스타를 축하하기 위해 기획했으나 이태원 참사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메인스폰서로서 부산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해당 이벤트를 기획했으나 이태원 참사 애도 차원에서 취소를 요청해 취소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지스타 야외 축제 프로그램도 취소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다른 야외 축제 프로그램도 취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조직위는 지스타 연기 및 취소 여부는 주최 측 및 주관 측, 부산시와 논의하고 있으며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주최자가 명확하기 때문에 안전 매뉴얼을 지자체에 제출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3일 조직위는 지자체, 경찰서, 소방서 등 안전관리 유관부서와 함께 회의를 열고 지스타 안전관리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게임업계는 이태원 참사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관련 이벤트를 종료하거나 행사 일정을 연기하고 있다. 앞서 넥슨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2일로 예정됐던 '지스타 2022 프리뷰' 간담회를 연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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