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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살가웠던 둘째 딸"…"전화가 안 되네" 읽지 않은 카톡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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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사고로 이제 막 꿈을 펼치기 시작한 젊은 딸과 아들을 잃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의 바람은 이런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가 미리 동의를 구한 뒤에, 이번 일로 딸을 떠나보낸 한 유족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박예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딸이자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어줬던 둘째 딸.

이태원 참사 당일, 친구들과 모임이 있다며 이태원에 갔던 딸은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