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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DB손해보험-뉴빌리티, '자율주행로봇 서비스' 보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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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DB손해보험 김병은 팀장과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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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DB손해보험은 로봇 배달 스타트업인 뉴빌리티와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위한 보험상품’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는 신뢰성 높은 자율주행 성능을 확보해 보행자 도로 위의 예상치 못한 사람, 사물 등을 인지 및 회피하며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보험 상품은 로봇의 자율주행 과정에서 보행자 및 자동차, 이륜차 등에 생긴 인적, 물적 사고에 대한 전반적인 보상을 진행하며 배달 서비스 중인 로봇에 우선 적용됐다.

최대 보상 한도는 인적, 물적 사고에 대한 배상책임손해 발생 시 각각 1억8000만원, 10억원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내년 법률 개정안에 따른 자율주행 로봇 시장 활성화가 예상되는 만큼, 뉴빌리티와 시너지를 발휘해 최적화된 보험 상품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로봇 산업의 발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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