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나토 회원국인 이탈리아, 체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국적의 장성 10여 명은 대만 국방대의 '국제·지역 안보 학술강연'에 초청돼 대만을 방문했다.
그동안 대만 국방대와 나토 국방대 간 학술 교류는 있었으나, 나토 현역 장성들의 대만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탈리아 로마에 1951년 건립된 나토 국방대에서는 세계 안보환경, 참가국의 상황과 과제, 초국가적 협력 과정 등과 관련된 교육이 이뤄진다.
이를 두고 대만과 나토 간 군 협력을 위한 사전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대만과 나토의 이번 교류가 지난 8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계기로 중국군이 사실상 대만 침공을 염두에 둔 봉쇄 훈련을 한 데 이어 양안(兩岸)의 경계선 침범을 상시화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대만 국방대 |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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