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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왼쪽)과 박진 외교부 장관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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