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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아빠 생일에 "고생 많으셨어요"…딸 마지막 문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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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참사로 아들과 딸을 잃은 가족들의 슬픔과 황망함은 가늠조차 할 수 없습니다.

조윤하 기자가 조심스럽게 유가족들을 만났습니다.

<기자>

유가족 대기실이 만들어진 장례식장 영안실에는 하루종일 자녀의 시신을 확인하려는 유족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어떡해, 어떡해….]

50대 이 모 씨의 27살 아들도 그제(29일) 밤, 집에 돌아오지 못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