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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폭 3.2m 내리막길서 압사…악몽이 된 이태원 핼러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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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월 마지막 주 휴일 핼러윈 축제를 즐기러 서울 이태원을 찾은 청년들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압사사고로 지금까지 154명이 숨지고 102명이 다친 걸로 집계됐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수많은 인파가 좁은 내리막길 골목을 가득 채웠습니다.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자 내려가라고 외칩니다.

[내려가. 내려가. 내려가.]

일부 넘어지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일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