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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아래 깔린 사람 빼내려 안간힘 썼지만…골든타임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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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는 좁은 비탈길에 한꺼번에 수많은 사람이 몰린 상태에서 발생했습니다. 표현이 조심스럽지만, 도미노처럼 넘어지고 겹겹이 쌓이면서 아무리 애를 써도 아래쪽 사람을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29일)밤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좁은 골목길, 사람들 머리만 빼곡히 보입니다.

꽉 낀 사람들은 오도 가도 못하고,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벽을 타고 올라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