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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이태원 압사 사고 수습과 피해자 구호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오늘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1급 이상 간부와 관련 국장들이 참석하는 긴급상황점검 및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기재부는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히 협조해 사고 피해 수습과 피해자 구호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젯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오늘 오전 9시까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쳤습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
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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